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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기부여] 내가 어떻게 이토록 무식하게 용감할 수 있었지? 미친 아이디어는 어떻게 현실화하는가? 미친 아이디어 였고,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죠. 하지만 결국 성공했고, 결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까지 했어요. 비결이 뭘까요? 공동창업자 미셸 재틀린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돌아보면 가끔 이런 생각에 빠져요. '내가 어떻게 이토록 무식하게 용감할 수 있었지?' 라고요. 정말 미친 짓이었어요. 하지만 바로 그런 미친 생각에서 위대함이 나와요. 저희는 이 미친 아이디어를 실현할 방법을 찾았죠. 그리고 투자자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에게 '이게 이렇게 가능하다'라고 알려주기 시작했어요. 회사직원은 처음 3명이 8명으로 늘어났고, 8명이 200명까지 왔어요. 미친 아이디어일수록 더더욱 실현가능성을 세우고 사람들에게 잘 설득시켜야 해요." 결.. 2020. 9. 24.
사랑 밖의 모든 말들(31.05.2020)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그동안 묵혀왔던 피부과를 다녀왔다. 는 벌써 지난주 이야기. 피부과에 가서 하려고 했던 것들을 재난지원금을 활용해서 한번에 해버렸다. 물론 더 하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당장은 그럴 형편이 안 되니까- 2020년에 2014년에 받던 월급을 받아보니 생계가 흔들리는 경험을 했다. 한 달 그렇게 받는다고 해서 내 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하나의 수입을 가지고 한 명의 생ㅡ과 한 마리의 생ㅡ을 책임지고 살아가기 위해 애 쓴다는 건 어쩌면 욕심과도 같은 일일 수 있겠다 싶었다. 인생은 너무나 길고, 쉽게 죽을 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쉽게 타개할 수도 없고 지금 이겨내고 있는 내 생활은 너무나 지난한 일인 것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예를 들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2020. 6. 1.
2019.11.26(화) 날씨 맑음 오늘의 날씨는 맑았다. 얼마만에 쓰는 일기인지 너무 어색해서 날씨부터 적어버렸다. 너무 어색하니, 첫 걸음을 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세 가지를 나눠서 적어보자. 오늘의 잘한 것 - 짜증 두 번 낼 거 한 번 내기. - 긍정적인 생각 해보기. - 아픈데도 열심히 걸어다니기 (강남 바니커피 > 역삼 > 역삼 우드스푼 > 역삼 브알라 > 강남 사무실) 오늘의 기억나는 것 타다 브랜딩을 이끌었던 김현미 블랭크 bdx 리더는 브랜딩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브랜딩은 이상과 현실의 미묘한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 브랜딩을 할 때 가장 처음 해야 하는 것은 브랜드 미션과 아이덴티티를 정하는 것. 그리고 두 번째로 할 것은 오프라인 설계, 오프라인 설계는 오감을 자극하고 통일감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 2019. 11. 27.
쓸만한 인간의 저자 박정민에게, 여느 날처럼 그저 죽고싶던 날 만난 책. 무제 편을 보고서는 막연하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14,200원을 결제했다. 내내 낄낄거리다가 어느 순간에서는 코가 찌릿하기도 하고, 어느 지점에서는 진지하기도 한. 읽으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견딜 수 없는 그런 책을 아주 오랜만에, 예를 들자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댄스댄스댄스 라든가, 1Q84라든가, 박민규의 카스테라라든가, 한강의 채식주의자 같은 책을 만났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등장이었다. 아주 매력적인 사람 같다. 이를테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말대잔치를 벌인다거나 한편으로는 본인의 전문 영역에 대해서 이토록 진지할 수 없다. 어느 순간에서는 이 사람이 왜 연기에 그토록 집착하는가에 대해서 궁금해지기도 한다. 단순히 우.. 2019. 11. 26.